박상진 · 2026-10-03 · 읽는 데 약 6분
방이 하나도 안 열리던 대결을 주간 공식전으로 바꾼 이야기.
마스터 대결은 상위권 예측자들이 정해진 기간 동안 누가 Futuring Score를 더 많이 올리는지 겨루는 방식이에요. 처음에는 마스터가 직접 방을 열고, 시작 시각과 진행 시간을 고르고, 다른 마스터가 들어와 수락받는 구조였어요. 자유도가 높은 만큼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9월 22일에 세어 보니 전체 계정 중 마스터 기준(2,800점)을 넘은 사람이 한 명이었고, 열린 방은 0개였어요. 한 명뿐이니 대결이 성립할 수가 없었어요. 게다가 시즌이 바뀔 때마다 점수가 다시 낮은 곳에서 시작하니, 이 상황은 시즌마다 되풀이될 구조였어요.
두 번째 문제는 시간이었어요. 방마다 시작과 끝이 달라서, 관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언제 무엇이 열리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대결마다 기간이 다르니 "지금 누가 몇 등"을 비교할 수도 없었고요.
| 한국 시각 | 일어나는 일 |
|---|---|
| 토요일 0시 | 지난 대결 종료·정산, 다음 대결 신청 시작 |
| 토·일 (48시간) | 신청 기간 |
| 월요일 0시 | 신청 마감, 모든 대결 동시 시작 |
| 월~금 (120시간) | 대결 진행 |
한 주가 빈틈없이 맞물려요. 주말에 어떤 대결이 성사됐는지 보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 판을 지켜보는 흐름이에요. 이 시간표는 서버가 강제해요. 방을 여는 화면에 시작 시각 입력칸이 없고, 요청을 직접 보내도 서버가 시간표대로 바꿔 넣어요.
방이 저절로 생기지 않는 문제는 운영자가 매주 공식전을 여는 걸로 풀었어요. 4명 정원에 1인당 판돈 10,000P예요. 방장이 없어서 수락 절차도 없고, 자격이 되는 사람이 누르면 그 자리에서 확정돼요. 시작 전까지는 취소하고 판돈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참가 자격도 바꿨어요. 마스터 티어를 고정 기준으로 두면 사람이 적을 때 아무도 못 들어가요. 그래서 공식전 자격은 "마스터 티어이거나 전체 상위 8명 안"으로 정했어요(너무 낮은 점수로 들어오지 않게 하한은 있어요). 티어 자체의 기준은 그대로예요. 마스터 전용 마켓 입장처럼 티어에 걸린 다른 것들은 여전히 2,800점을 봐요.
공식전이라고 운영자가 상금을 더 주지는 않아요. 참가자들이 건 판돈을 1위가 가져가고, 동점이면 전원 돌려받아요. 상금을 얹으면 그만큼 포인트가 새로 풀려서 전체 경제가 흔들려요. 대신 대결마다 "누가 이길까"를 맞히는 마켓이 자동으로 열리고, 진행 중 순위와 참가자들의 최근 전적이 공개돼요. 마스터에게는 판돈보다 "내 경기를 누가 보고 있다"는 게 더 큰 동기라고 봤어요.
Futuring은 무상 포인트로 참여하는 예측 게임이에요. 현금을 넣거나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꾸는 길은 없어요. 이 글은 서비스 규칙을 설명한 것이고, 투자 권유나 조언이 아니에요. 내용이 틀렸거나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sjpark030628@futuring.ai.kr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