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 2026-09-20 · 읽는 데 약 7분
맞히기만 하면 오르는 점수가 아니에요. 계산식을 전부 공개해요.
적중률만 보면 실력을 알 수 없어요. 90%가 YES인 마켓에 YES만 골라 담으면 적중률 90%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런 기록은 예측을 잘한 게 아니라 쉬운 문제만 고른 거예요. Futuring Score는 그걸 걸러내려고 만든 점수예요.
예측 하나가 끝나면 아래 항목을 전부 더해서 점수 변화를 구해요. 서버가 정산하면서 직접 계산하고, 항목별 내역은 기록으로 남아요.
맞히면 +30, 틀리면 −20이에요. 여기서 시작해요.
거는 순간 그쪽 값이 얼마였는지를 봐요. 값이 낮은 쪽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보고 있는 쪽이에요.
| 참여 시 내 쪽 확률 | 맞혔을 때 | 틀렸을 때 |
|---|---|---|
| 30% 미만 | +25 | −5 |
| 30~45% | +10 | 0 |
| 45~70% | 0 | 0 |
| 70% 초과 | −10 | −10 |
모두가 그렇다고 하는 쪽을 골라 맞히는 건 정보를 더한 게 아니에요. 그래서 70%가 넘는 쪽은 맞혀도 10점이 깎여요. 틀려도 깎이니 그 자리에서는 점수로 얻을 게 없어요. 반대로 30% 아래를 짚어 맞히면 25점이 붙고, 틀려도 5점만 잃어요. 아무도 안 보는 쪽을 짚는 일은 비용이 싸야 시도할 만하니까요.
참여할 때 확신도를 함께 입력해요. 0.75 이상이면 확신한 예측으로 봐요. 맞히면 +15, 틀리면 −25예요. 세게 말했으면 책임도 세게 지는 구조인데, 잘 쓰면 점수를 빨리 올릴 수 있는 항목이기도 해요.
가진 포인트 대비 얼마를 걸었는지를 봐요. 90%를 넘기면 −40, 70%를 넘기면 −20, 50%를 넘기면 −8이에요. 맞히든 틀리든 깎여요.
이 항목이 제일 말이 많았어요. 자신 있으면 많이 거는 게 당연한데 왜 벌점이냐는 거죠. 이유는 간단해요. 전 재산을 한 번에 거는 사람은 맞혔을 때 실력을 증명한 게 아니라 운이 좋았던 거예요. 열 번 연속 그렇게 해서 살아남는 사람은 없어요. 한 번의 큰 베팅으로 티어를 밀어 올리는 길을 막아두고 싶었어요.
10번째·30번째·50번째·100번째 예측에서 각각 +10, +15, +20, +30이 한 번씩 붙어요. 스무 번 넘게 예측했고 열 번째마다 돌아오는 시점에 적중률이 65% 이상이면 +15, 60% 이상이면 +10, 55% 이상이면 +5가 더해져요. 한두 번 잘 맞힌 사람과 오래 잘 맞혀온 사람을 구분하려고 넣은 항목이에요.
값이 35% 아래인 쪽을 골라 맞히면 +25가 더 붙어요. 위의 확률 항목과 겹쳐서 붙기 때문에, 아주 낮은 확률을 짚어 맞히면 한 번에 크게 오를 수 있어요. 반대로 포인트가 0이 돼서 복구를 받으면 그 시점에 점수가 10% 깎여요. 예측마다 깎는 게 아니라 복구할 때 한 번이에요.
위 항목을 다 더한 뒤 −80에서 +80 사이로 잘라요. 한 번의 예측으로 점수가 널뛰지 않게 하는 안전장치예요. 그리고 점수는 0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요.
계산은 전부 서버에서 해요. 예전에는 참여할 때 클라이언트가 보낸 "이건 역배예요" 같은 값을 그대로 믿고 저장했는데, 50:50인 마켓에 확률 1%라고 적어 보내면 그대로 저장되는 걸 직접 확인했어요. 지금은 참여 직전의 마켓 상태를 서버가 읽어서 계산해요. 옛 클라이언트와의 호환 때문에 그 값들을 받기는 하는데, 읽지는 않아요.
Futuring은 무상 포인트로 참여하는 예측 게임이에요. 현금을 넣거나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꾸는 길은 없어요. 이 글은 서비스 규칙을 설명한 것이고, 투자 권유나 조언이 아니에요. 내용이 틀렸거나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sjpark030628@futuring.ai.kr로 알려주세요.